일본 '엑사 키즈'(EXA Kids)가 '엑소' 로고 표절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24일 트위터에 글을 올렸는데요.

한 일본 팬은 로고가 비슷하다며 비교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실제로 '엑소' 로고와 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육각형 모양이었고, 가운데 X자 선까지 그어졌죠.

'엑사 키즈' 측은 이에 답을 달았습니다. "지적 감사하다. 베낀 게 아니라 겹쳤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사전 조사가 부족해 비슷한 디자인을 만들게 됐다. 오해와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죠.

또 "의도적으로 디자인을 닮게 하려던 건 전혀 아니다. 내년 후 로고를 바꿀 예정이다"라고 했는데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양해 부탁드린다. 가능한 한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브랜드는 IT 키즈 경연 대회입니다. 초·중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PC를 사용해 게임, 동영상, 음악 등을 제작했다면 무엇이든 등록된다고 합니다.

<사진출처=엑소 페이스북, エクサキッズ EXA KIDS 유튜브, 트위터, nininihunie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