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시그널 시즌2'가 던 탄탄해진 스토리로 돌아옵니다.

지난 4일 tvN 드라마 '시그널', '백일의 낭군님'과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제작한 에이스토리는 기업 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 '킹덤 시즌 2'와 '시그널 시즌 2' 방영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김은희 작가 역시 중부대 특강에서 "시그널 시즌 2를 준비 중이다"라며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세 배우도 일단 시즌 2가 제작되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는데요.

김은희 작가가 집필한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드라마 '시그널'은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의 명연기와 탄탄한 극 짜임새로 자체 최고 시청률 15%를 넘긴 웰메이드 드라마인데요. 

특히 마지막 회에서 이재한 형사(조진웅)와 차수현(김혜수 분), 박해영(이제훈 분)의 재회를 암시하는 듯한 열린 결말로 끝나 많은 시청자들이 시즌 2 방영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시그널 시즌2' 방영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존버(존X 버티기)는 승리한다", "정주행 각이다", "기대된다"며 크게 기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tvN '시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