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故 종현에게 그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태연은 17일 종현의 인스타그램을 찾았습니다. 그리고는 종현이 생전 마지막으로 게재한 게시물에 "많이 보고싶다. 우리 종현이"라는 댓글을 남겼는데요.

두 사람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었죠.

'숨소리', '론리' 등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는데요. 이에 태연의 댓글이 팬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고 있는 상황.

한편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인생에 제일 특이하고 멋지고 훌륭한 아티스트 김종현 너무 많이 보고 싶고 손잡아 주고 싶다. 종현아 넌 최고야. 너무 수고했어. 외롭지 않게 해줄게"라고 추모의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어 종현의 생일과 1주기에는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죠.

이런 태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출처=故 종현, 태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