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여성을 성폭행하고 한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19세 소년이 징역 290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소년 디온테 그린(18)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그는 2년 전 한 남성을 살해하고, 같은 날 81세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는데요.
그린은 지난 2017년 10월, 한 가정집에 무단 침입해 81세 여성을 성폭행했습니다. 노부부가 사는 집에 들어가 남편을 못 움직이게 하고, 아내를 잔인하게 성폭행한 것.
이날 그는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한 가정집 문을 부수고 들어갔습니다. 부부를 위협했는데요. 돈 요구가 거절당하자, 그는 어린 두 딸이 보는 앞에서 남성을 살해했습니다.
그는 재판에서 “나는 괴물이 아니다. 그저 어린 남자아이일 뿐이며, 나와 당신들을 만든 것은 신의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가족들도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그린의 의붓아버지는 “그린이 10세 때 친부가 경찰에 의해 살해당했고, 14세 때에는 부모와 같았던 할머니를 잃은 아픔이 있다”고 강조했죠.
하지만, 그는 성추행, 성폭행, 가택 무단침입, 무단 총기사용, 살해 등 총 19건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직전 재판에서 받았던 종신형에 징역 290년 형을 추가로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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