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한 방송 매체의 뉴스 보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버닝썬 사건'을 보도하며 사건과는 무관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사진 자료를 사용했기 때문이었는데요. 

지난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내셔널 TV'의 한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버닝썬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뉴스 보도에 사용된 사진이 문제였습니다.

해당 사건과 상관이 없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연이어 사용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많은 질타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잘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방탄소년단과 버닝썬이 연결됐다고 착각하겠다"며 방송사에 항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데요.

팬들은 "버닝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승리, 양현석 등의 사진은 단 세 컷만 보여줬다"며 "방탄소년단의 사진은 많이 사용됐다. 의도성이 엿보인다"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사진출처=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