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Mnet '프로듀스X101' 구정모 연습생에게 화풀이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올렸는데요. "정의구현"이라며 그의 전광판 광고 앞모습을 공개했죠.

안에는 여러 조각으로 잘게 찢긴 접착 메모지가 있었는데요. 팬들이 남긴 애정 어린 메시지가 망가진 겁니다.

한 팬은 "어떤 사람이 신논현역 구정모 광고에 팬들이 쓴 메모 찢어버리고 다시 붙인다더라"라고 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그 이유를 추측했는데요. 좋아하지 않는 야구 팀이 해당 연습생과 관련 있다는 이유에서라네요.

구정모는 광고를 보러 직접 찾아가기도 했었습니다. 팬들 글을 읽고 미소 짓거나, 휴대전화로 촬영도 했는데요.

팬들은 분노했습니다. "내가 다 부끄럽다", "한심하다", "왜 애꿎은 연습생에게 푸느냐" 등 반응이 쏟아졌죠.

구정모 연습생은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8주차 투표에서 5위를 기록할 정도인데요.

그는 단 한 번도 11등 아래로 떨어진 적 없습니다. 2위, 9위, 8위, 5위를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진출처=Mnet, 디시인사이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