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이 이름 없는 독립군으로 돌아온다. 99년 전 봉오동을 완벽 재현했다.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측이 26일 스틸을 공개했다. 어제는 농민이었지만, 오늘은 독립군이 된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유해진(황해철 역)은 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일본군을 유인했다. 류준열(이장하 역)과 조우진(마병구 역)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적군을 향해 총을 겨눴다.
‘봉오동 전투’ 측은 “세 사람은 제 옷을 입은 듯 캐릭터에 녹아들었다"며 "치열했던 전투의 순간을 생생하게 그렸다. 올여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전했다.
‘봉오동 전투’는 지난 1920년 6월, 일본 정규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렸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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