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X101' 이한결 연습생이 가정사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습니다. 

지난해 KBS-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했었는데요. 비는 연습생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죠.

그는 나이, 가족 관계 등을 물었습니다. 이한결은 "형들은 15살, 16살 차이다. 아버지는 예순 넘으셨다"고 밝혔습니다.

이한결은 당찼습니다. "성공해서 부모님께 잘 해드려야 한다"고 했는데요. 그가 털어놓은, 성공하려는 이유는요?

그는 "초등학교 1학년까지 엄마, 아빠가 뭔지 몰랐다. 갓난아기 때 버려져서 7살 때까지 보육원에 있었다"고 했죠.

이한결은 솔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낳아준 부모님에 "'나는 왜 버려졌지'(라고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그는 다부졌습니다. "저를 버린 사람들도 그만큼 사정이 있었거나, 힘들었을 수도 있고"라고 전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이전에 사회복지사였다고 하는데요. 입양을 통해 이한결을 아들로 따뜻하게 맞아줬습니다.

이한결은 "지금까지 부모님께 받은 게 있으니까"라며 "갚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한결은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입니다. 지난 6주차 17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출처=KBS, 영상출처=Mnet,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