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X101' 최수환 연습생. 가족의 열렬한 응원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는데요. 최근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죠.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방청 갔을 때 최수환 어머니께서 나눠주신 거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안에는 리본 달린 머리끈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최수환의 이름이 적힌 미니 플래카드가 있었는데요.

최수환의 어머니는 아들이 국민 프로듀서들로부터 한 표를 받을 수 있도록, 직접 적극적으로 나선 겁니다. 

그는 개인 연습생으로, 소속사는 없는 상태입니다. 초반 출연하며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도전한다"고 했죠.

최수환은 앞서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그동안 본 오디션이 3~40개는 된다. 다 안되더라"라고 했는데요.

그는 홀로 길에서 열심히 버스킹 공연을 펼쳤습니다. 마이크를 들고, 한층 진지한 모습으로 곡을 불렀습니다.

이어 "저보다 노래와 춤 실력은 없지만, 비주얼이 좋다는 이유로 (오디션에) 붙은 친구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최수환은 "세상을 원망하기도 했다. 떨어지는 이유가 얼굴, 키 때문이라면 실력으로 커버하고 싶었다"고 했죠.

머리끈 나눔 소식에 팬들은 "어머니 센스 있으시다", "울컥한다", "머리끈 받고 투표하고 있다" 등 반응이었는데요.

한편 최수환은 5주차 투표에서 24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출처=Mnet, suhwaneee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