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BTS 첫 향수 팝업스토어 개장에 몰린 인파

방탄소년단의 향수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오늘(30일) 열린 가운데 해당 팝업스토어에는 새벽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30일 VT코스메틱은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의 캐릭터를 담은 7종의 향수를 출시하고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이날 오전,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왕관스퀘어 일대가 마비됐는데요.

방탄소년단(BTS)의 첫 번째 향수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죠.

팝업스토어의 개장 시간은 10시 반이지만, 새벽 4시부터 대기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국내 팬은 물론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온 해외 팬들도 많았는데요.

향수 가격은 50ml에 5만8000원.

특히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멤버들의 사진이 들어간 포토 카드와 등신대 등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아미들이 몰렸습니다.

1인당 14개로 구매를 제한했지만, 대량 구매자들이 많았는데요.

개장 시간이 지나자 줄은 더 길어졌고 손님이 몰리자 롯데백화점 측은 다른 구역에 대기 줄을 또 만들었습니다.

제품도 빠르게 소진돼 오후 1시 무렵 일부 제품이 매진되기도 했는데요.

이날 준비된 물량은 총 6000여 개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브이티 코스메틱은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 에비뉴엘 지하 1층 왕관스퀘어,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점 지하 2층 광장행사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