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이 북미를 뜨겁게 달궜다. 미국 3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총 32만 관객과 호흡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를 펼쳤다.
먼저 신곡 '디오니소스'로 포문을 열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화려한 세트는 마치 고대 그리스 신전을 방불케했다.
히트곡 퍼레이드도 선사했다. '낫 투데이', '아이돌', '페이크 러브', '마이크 드롭' 등을 잇따라 열창했다. 방탄소년단 특유의 칼군무를 볼 수 있었다.
솔로 무대와 신곡 무대도 선보였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메이크 잇 롸잇', '소우주' 등을 소화했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방탄소년단은 "큰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며 스타디움 투어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아미(팬) 여러분 덕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투어를 시작하며 느낀 설렘과 긴장이 기쁨과 행복으로 변했다"며 "무대를 함께 즐겨준 아미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5~26일 브라징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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