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후가 생애 첫 지압 고통을 맛봤습니다.

지난 19일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는 건나블리의 키즈카페 정복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건후는 키즈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신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나은이가 먼저 장난감으로 된 암벽 등반에 도전하자 건후 역시 뒤쫓아 등반을 시도했죠.

그러나 아직 어린 건후는 혼자 힘으로는 등반이 어려웠고 짜증을 내며 돌아선 건후는 VJ 삼촌의 손을 덥석 잡아끌며 암벽 등반을 시도했습니다.

건후의 마음을 알아차린 VJ 삼촌은 건후의 등반을 도왔고 건후는 만족한 듯 미소지었죠.

이어 건후는 또다시 난관에 부딪혔는데요.

편백 나무 조각으로 가득한 방에 못 모르고 들어갔다가 극심한 지압 고통에 온몸을 배배 꼬았습니다.

벗어나려고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마다 건후는 짜릿한 고통을 맛봐야 했는데요.

이후 건후는 소심해진 무 발목 발걸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방 중앙에 놓인 소파에 겨우 안착한 건후는 그제야 고통받은 자신의 발을 어루만질 수 있었습니다.

결국 편백 나무 조각 방에서 나가기로 결심한 건후는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고 겨우 방 탈출을 마친 건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요.

겨우 탈출에 성공한 건후는 이 와중에도 바닥에 떨어진 나무 조각을 도로 주워 담는 예의범절 아기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