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호가 충수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구독자를 위해 모금에 나섰었죠. 그가 8시간 만에 모은 금액은요?

지난 9일 유정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장암, 충수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황미옥 씨 영상을 올렸습니다.

유정호는 "만약 황미옥 씨가 수술을 받지 못하면 3개월을 채 살지 못한다고 한다"며 기부금 100만 원을 냈습니다.

황미옥 씨는 "형편이 어려워 포기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유정호 씨 덕분에 수술비 모금을 하게 됐다"며 "완치가 되면 나도 유정호 씨처럼 아픈 사람들 도와가며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정호는 유튜브 게시판에 시간대별로 모금액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단 8시간 만에 2,800만 9,766원을 모았는데요.

유정호는 "너무 감사하다. 곧 모금을 종료할 예정"이라며 "기부금은 5월 14일 입원 당일 삼성병원 사회복지팀에 지정기탁해 수술, 치료 등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유정호는 지난 6일 황미옥 씨 수술비 모금을 위해 '실버 버튼'을 내놓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그는 "제일 많이 후원해주신 분께 이 실버 버튼을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 채널 '유정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