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휘성이 인터뷰를 거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휘성은 지난 9일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휘성은 음반 프로듀서 상을 수상했는데요.

에이미 논란 이후 휘성의 첫 공식석상이었던 만큼 그를 향한 현장의 뜨거운 취재 열기 또한 대단했습니다.

MBC-TV '섹션TV 연예통신' 역시 현장을 방문해 인터뷰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섹션TV 카메라의 잡힌 휘성은 "인터뷰 안 할게요. 죄송하다"고 정중히 거절하며 시상식장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이후 휘성은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았고 "음악인은 여러 말 할 것 없이 실력으로만 말하면 되는 것이다. 오늘 이후로는 음악으로만 말씀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는데요.

시상식 내내 표정이 굳어있던 휘성은 트로피를 받고 내려오던 중 팬이 건네는 꽃다발에 처음으로 밝은 미소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휘성은 지난달 에이미가 과거 그와 함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으며 자신의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을 해 불법 촬영을 하려고 모의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폭로해 곤욕을 치른 바 있습니다.

이에 휘성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고 자신이 오해했다며 사과하는 에이미의 육성 녹취를 공개, 결백을 호소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MBC-TV '섹션TV 연예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