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가 어머니의 개명으로 인한 웃픈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지난 2월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광희와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광희는 "담비 누나랑 다닐 때 많이 사주더라"며 "엄마보다 더 많이 사줬다. 우리 엄마는 내 카드만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현재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광희는 냉장고 공개에 앞서 "엄마가 급히 냉장고를 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엄마가 보여주기식을 좋아하신다. 대외적으로 맡고 있는 게 많다"며 "이번에 한 트럭 버린 것 같다. 그래도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죠.
이어 광희는 어머니의 개명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전했는데요.
광희는 "엄마 원래 이름이 '최희순'이었다. 주민등록상으로 안 바꾸셨고 예명으로 '최 거부'라고 했다. 엄마 이름의 뜻이 뭐야? 했더니 '거대 부자'라고 그러더라"고 남다른 작명 센스를 자랑했습니다.
이어 "그러다가 군대 갔다 와서 서류 떼려고 갔는데 아빠 이름 말하고 엄마 이름 말하니까 아니라고 하더라"면서 "전화를 해서 엄마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이름을 바꿨다더라. '최해달'이라고 하더라. 해와 달. 낮에는 해가 짱이니까 해고, 밤에는 달이 짱이니까 달이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사진·영상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