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이 소녀팬들에게 '건강한 연애'를 당부했습니다. 진심 어린 마음이 느껴졌는데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지성 음감회 곡 설명 관련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윤지성은 팬들에게 "요즘 날씨가 굉장히 좋죠?"라고 물었습니다. 팬들은 대답이 없었는데요.

윤지성은 "다들 연애하고 계세요?"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장내는 멋쩍은 웃음만이 감돌았는데요.

윤지성은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제가 대학교 때 인스턴트 연애에 대한 영화를 만든 적이 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나중에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연애를 한다면 건강한 연애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지성은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양말처럼 처음부터 발에 딱 맞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 처음 신는 신발처럼 안 맞기도 하고 그런 게 연애인 것 같아요"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떠올려도 아프지 않은 사랑으로 기억할 수 있는, 상대가 어땠고 이런 거 보다 그 사랑을 할 때의 좋았던 나, 그때 혹여 실패했던 게 있다면 나중에 정말 좋은 사람이 생겼을 때 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 상대가 아닌 나를 주체로 떠올릴 수 있는 그런 건강한 연애를 했으면 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