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의 순수한 마음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린 아이돌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즈원' 채연인데요.

아이즈원은 지난 7일 서울 노량진 CTS홀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했습니다. 수많은 팬들과 다정하게 대화를 하며 팬서비스도 보여줬는데요.

이때 덩치가 작은 꼬마 숙녀가 팬사인회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녀는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있었는데요.

당시 팬들의 증언에 따르면, 소녀가 팬사인회에 올 수 있었던 건 아버지의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아이즈원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차를 타고 6시간 동안 달려왔는데요. 덕분에 이런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죠.

아이즈원은 소녀의 등장에 놀라워했습니다. 그리고 소녀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거나 대화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채연은 얼굴을 가까이 대고 소녀팬과 대화를 했는데요. 엄지를 지켜세우며 그녀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감정이 북받친 것일까요? 그녀가 떠난 뒤, 이채연은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자신들을 보기 위해 직접 멀리서 찾아와준 소녀팬의 마음에 감동한 것입니다.

<사진출처=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