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층 아파트에서 떨어진 6세 소녀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지난 8일(현지시각) 중국 SNS에서는 충격적인 CCTV 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 이 CCTV는 지난 화요일 오후 1시경 충칭시 남서부에 있는 한 주택가에서 촬영된 것인데요.
이 아이는 집에 혼자 있었습니다. 당시 부모들의 증언에 따르면 가족들은 외출하기 전 소녀가 자는 것을 확인한 뒤 나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이는 중간에 잠에서 깨고 말았습니다. 집에 혼자 있게 된 것을 알게 된 뒤 심심함을 느낀 아이는 집안 곳곳을 돌아다녔죠.
소녀는 바깥 세상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창문에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불행히도, 그녀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높이가 26층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는 곧바로 추락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아이는 몸이 회전하면서 떨어지는 것이 확인됐는데요.
하지만 소녀는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차고에 있던 유리섬유 단열재로 떨어지면서 충격이 흡수됐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26층에서 떨어진 뒤로도 매우 태연했습니다. 멀쩡하게 두 다리로 CCTV 시야 밖으로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후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아이가 떨어진 걸 본 다른 목격자가 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고요. 오른팔에 골절이 있는 것 외에는 건강했다고 합니다.
<영상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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