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마블 코믹북 표지 등장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뷔는 지난해 7월 발매된 마블 코믹스 '런어웨이즈'(RUNAWAYS) 11번째 이슈 표지에 등장했습니다. 해당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전세계 각종 매체들도 이를 다시 한번 재조명 했습니다.

'런어웨이즈'는 10대 소년 소녀가 주인공인 히어로물인데요. 지난 2017년 드라마화 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에 원작 코믹북 역시 여전히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뷔가 등장한 것이죠. 실제 11호 표지 한 켠에 뷔의 옆모습이 실려 있었습니다.

뷔의 보라색 헤어 컬러를 그대로 살렸고요. 무늬가 들어간 선글라스와 블랙 스터드이어링 등 액세서리까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뷔의 '런어웨이즈' 표지 등장 소식에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반가워하고 있는데요. 뷔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영화에 유일한 한국인 캐릭터로 출연하고 싶다"고 말한 인터뷰를 다시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뷔와 마블의 독특한(?) 인연은 최근에도 이어졌습니다. 뷔는 지난달 14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는데요. 그가 사진을 올리자마자 SNS 월드 트렌딩 3위에 올랐습니다. 이날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소식에 영화 출연진들의 이름이 트렌딩 순위를 점령한 상태였는데요.

뷔의 본명 '김태형'(Kimtaehyung)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르', '토니'(아이언맨) 사이에서 당당하게 3위를 지켰죠.

팬들은 영화 출연진들과 나란히 있는 뷔를 두고 "어벤져스 캐스팅 명단에 포함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마블코믹북,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