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이 오픈 하루 만에 서버 폭주로 긴급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21일 출시된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크아M)'는 출시되자마자 접속 장애를 일으켜 논란이 됐습니다.

이날 오후부터 '네트워크 로딩 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접속이 지연됐고, 게임이 강제 종료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는데요.

게임 출시 기대감에 많은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 접속에 문제를 일으킨 것.

다음날인 22일까지도 이런 현상이 이어져 이용자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22일 오전에도 크아M 내 보물섬 진입이 쉽지 않자 회사 측은 공지를 띄워 이용자들의 진입 자제를 요청했는데요.

그러던 중 회사 측은 '보물섬 접속 불안과 서버 안정성을 향상하겠다'는 긴급 점검 공지로 바꾸고 이용자들의 접속을 막았습니다.

크아M은 출시 전 사전예약자 300만 명을 넘기는 등 초반 흥행이 확실시된 게임이었는데요.

넥슨의 유명 온라인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가 십수 년 만에 모바일로 재탄생해 이용자들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접속 장애' 사태로 넥슨은 개발력 부족 또는 준비 부족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