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임재범이 귀환한다. 전국 순회 공연 '다시 깨어난 거인'에 앞서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 MBC-TV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이후 첫 무대다.
임재범이 다음 달 11~12일에 열리는 '2011 라이브 열전 피크닉'에 출연한다. 그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나가수'에서 못 다 보여 준 음악 열정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임재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열정적인 무대는 물론 관객을 앞도하는 카리스마, 그리고 감미로움까지. 그 동안 숨겨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컬리스트의 최강자다운 가창력도 볼 수 있다.
히트곡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너를 위해', '고해', '비상', '그대는 어디에', '사랑보다 깊은 상처', '겨울 편지' 등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범의 풍부한 감성과 음역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라는 평이다.
'2011 라이브 열전 피크닉' 관계자는 "임재범의 주옥같은 곡과 이제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며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그의 온기와 열정, 에너지를 온 몸으로 체감하며 열광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가수'에 함께 출연했던 BMK도 함께 출연한다. BMK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울의 국모라는 별명답게 BMK의 깊은 감성 표현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계획이다.
'2011 라이브 열전 피크닉'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라이브 뮤지션이 함께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공연 소비층의 블루칩인 3040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페스티벌로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각 가수당 약 50분씩 공연하는 릴레이 콘서트다.
임재범과 BMK를 비롯해 김현철, 015B, N.EX.T, 이현우, 이상은, 김경호, 김창완 밴드, 크라잉넛, 장혜진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11~12일 양일간 서울 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와 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글=서보현기자, 사진제공=컴퍼니에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