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불법 복제 프로그램 사용 관련 사과했습니다. 2일 팬카페에 글을 올렸는데요.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 불법 파일을 사용했었고, 소지했던 것에 깊이 반성한다"고 했죠.

소연은 "이전 프로그램들을 바로 삭제하지 않고, 인지조차 못했던 점 또한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처음 작곡 공부를 시작하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배우던 시절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는데요.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한 시점부터 정식 프로그램만을 쓴다네요.

그는 "창작자로서 저작권에 대해 더욱 유의 깊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했었는데, 무지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그 어떤 불법 파일도 쓰거나 소지하는 일이 없도록 더 공부하고 행동하겠다"고 했는데요.

소연은 앞서 곡 작업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설명해줬습니다. 그러던 중, 노트북 바탕화면 역시 공개됐는데요.

바탕화면에는 불법으로 의심되는 파일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게 됐습니다.

-다음은 '(여자)아이들' 소연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소연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 제가 직접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팬카페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먼저 불법 파일을 사용했었고 소지하고 있던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처음 작곡 공부를 시작하면서 곡 작업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사용해보고 배워나가던 시절에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전 프로그램들을 바로 삭제 및 정리하지 않고,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점 또한 매우 반성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곡 작업 관련해서는 모두 정식 프로그램만을 사용하고 있지만, 어떤 상황의 어떤 일로든 창작자로서 저작권에 대해 더욱 유의 깊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그 어떤 불법적인 파일도 사용하거나 소지하는 일이 없도록 더욱 공부하고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 DB, United CUBE (CUBE Entertainment Official YouTube Channel)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