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특혜 받는 '지디'를 처벌해주세요"

'빅뱅' 지드래곤이 상병 진급 누락을 당했습니다. 이에 그를 엄중 처벌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빅뱅' 지드래곤 관련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연예인 군 특혜라며 엄중 처벌해달라는 건데요.

앞서 지난 26일 지드래곤 상병 진급 누락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해 2월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으로 입대했는데요. 현재 상병으로 진급했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일병 계급 신분입니다. 일각에서는 그 이유로 잦은 출타를 예상했는데요. 지드래곤은 50일 이상의 연가와 병가를 사용했고요. 국군병원에서도 40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즉 100일 이상을 부대 밖에서 보낸 셈이죠.

이에 지드래곤 관련 청원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청원인은 "연예인이라고 군 특혜를 받으면 안 된다"며 "연예인이 벼슬이냐"고 비난했습니다.

또 다른 청원인은 "다 똑같은 사람인데 연예인은 중요하고 다른 군인은 중요하지 않는 것이냐"며 "상식적으로 군대에서 병가를 한 달 동안 지낸다고 해도 특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디스패치DB,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