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지호진(36, 본명 이호진)이 결혼한다.

지호진은 헬스트레이너 지 씨와 오는 4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연애 기간은 길지 않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톱모델 출신으로 청순한 외모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진 지호진. 예비 신랑 지 씨 역시 연예인 뺨치는 외모의 소유자로 비주얼 부부의 탄생에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예비신랑 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발표와 함께 "저 장가갑니다. 못난놈 데리고가줘서 고마워, 호진아"라고 기쁨을 표했다. 지호진도 최근 "겸댕이는 술 담배 안하고 운동만 해서 넘 좋아요. 제가 술도 안좋아하고 담배도 안펴서요. 이런 사람이 이상형 이였거든요"라면서 애정을 전했다. '예쁜 남편'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지호진은 2000년대 초반 Mnet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코미디TV '너는 펫'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3년에는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비키니녀로 출연했으며, 2015년에는 MBC '무한도전'에 노홍철 소개팅 주선녀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V리포트=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지호진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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