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남편 이수 기사에 '성매수' 언급한 네티즌들의 댓글에 답글을 달았습니다.

한 매체는 1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린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수에게 800만원짜리 명품 팔찌를 선물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는데요. 그중 한 네티즌은 "미성년자 성매수자가 뭐 하는지 알고 싶지 않음"고 적었습니다.

린은 이 네티즌의 말에 답글을 달았습니다. 그는 "위에 쓰신 말처럼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 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하려고 댓글 달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린은 "이 게시물을 일부러 찾아본 건 아니고 제 이름을 팔로우하고 있어서 그런지 피드에 떠 있어서 보게 됐다"고 말했죠.

그는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다.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애초에 랜덤채팅으로 평범한 일반인으로 알고 친해졌다가 자기 집에서 재워준대서 만났는데 감금하고 성매매시킨거잖아"라고 말했습니다.

이 네티즌은 "뉴스에도 다 나오고 경찰조사까지 끝난 사실인데 자기가 보고 싶은 사실만 보고 옹호하는거 지금 누구"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린은 "미치겠네 진짜"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이 네티즌은 "뭐가 미쳐요? 사실과 다르면 정확한 팩트로 알려주세요"라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린은 "팩트는 얼굴 보고 알려줄게요"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출처=이수·린·인사이트 인스타그램 캡처, 뮤직앤뉴, 까르띠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