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SKY캐슬'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SKY캐슬' 17회는 전국 19.9%를 기록했습니다. 앞선 16회보다 0.7% 상승한 수치였죠.

이날 한서진(염정아 분)이 김주영(김서형 분)의 덫에서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강준상(정준호 분)은 김주영이 자신의 딸 김혜나(김보라 분)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됐는데요. 그를 찾아가 목을 조르면서 살벌한 전개가 예고됐습니다.

'SKY 캐슬'은 매 회 큰 폭으로 시청률이 상승하며 인기 드라마를 입증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23일 첫 방송 당시 1.7%의 시청률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회(4.4%)->3회(5.2%)->4,5회(7.5%)->6회(8.9%)->7회(8.4%)->8회(9.5%)->9회(9.7%)->10회(11.3%)->11회(9.6%)->12회(12.3%)->13회(13.3%)->14회(15.8%)->15회(16.4%)를 기록했습니다.

각종 연말 시상식과 가요대전이 겹쳤던 11회(12월 28일)를 제외하고는 연일 시청률이 상승했죠.

한편 20부작인 'SKY캐슬'은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역대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지난 2016년 방송됐던 '도깨비'입니다. 당시 20.5%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SKY캐슬', '도깨비',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