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미스 리플리' 박유천과 강혜정이 상큼발랄한 야구장 데이트를 즐겼다.
박유천과 강혜정은 MBC-TV 새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에서 각각 모든 것을 갖춘 이 시대 최고의 왕자 송유현 역과 고아원 출신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감성을 지닌 나희주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이 극 중 야구장 데이트를 통해 급속히 친해지게 된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 3일 목동 야구장에서 진행된 야구장 촬영은 실제 넥센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있던 상황. 박유천과 강혜정의 실감나는 응원 모습을 위해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응원용 막대풍선을 손에 들고는 열광하며 야구 경기에 빠진 모습을 연기했다.
특히 박유천과 강혜정은 치어리더가 선보이는 응원 동작들을 하나 하나 따라하는 등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신나했다는 후문이다. 응원가에 맞춰 차근차근 동작을 배워나가던 두 사람은 함께 소리를 지르며 환호하는가 하면, 발을 동동 구르며 기뻐하는 모습 등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제작사 측은 "이번 야구장 장면은 응원을 하고 있는 박유천, 강혜정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촬영하기 위해 실제 치어리더에게 응원을 배우며 촬영을 진행했다"라며 "야구경기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두 사람 때문에 더욱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제대로 표현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한 여자가 뜻하지 않게 던진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수렁에 빠지게 되고 인물을 다루는 내용이다. 또한 탐욕스런 욕망을 가진 여자를 사랑하게 된 두 남자가 사랑과 파멸의 사이에서 갈등과 화해를 하게 되는 정통 멜로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