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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th Cannes] "글래머의 좋은 예 vs 시스루의 나쁜 예"…레드카펫 별점

 

[Dispatch=칸(프랑스) 특별취재팀] 여배우의 레드카펫 패션 경쟁은 시상식 못지않게 치열하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제64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각국을 대표하는 미녀배우들은 화려한 드레스 룩으로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번 칸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은 트렌드는 트렌드가 없다는 것. 다양한 드레스룩이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올 봄 대세로 손꼽히는 시스루룩은 어김없이 등장했으며, 컬러는 블랙 & 화이트가 대세를 이루었다.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고전미를 뽐내는 스타도 있었다.

 

개막식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할리우드 스타 셀마 헤이엑과 레이첼 맥아담스,  그리고 동양을 대표하는 여배우 판빙빙과 공리의 드레스룩을 패션 별점을 통해 살펴봤다.

 

 

▶ 셀마 헤이엑 : 레드카펫 베테랑 ★★★★

 

헤이엑은 섹시 그 자체였다. 헤이엑은 '구찌(GUCCI)'의 오뜨꾸틔르 라인을 선택했다. 은은함이 감도는 실버 튜브 롱드레스로 뷔스티에 부분이 실버 비즈와 크리스탈로 장식됐다. 스커트 라인은 주름으로 볼륨을 넣어 풍성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화려한 디테일은 할리우드 대표 S라인 헤이엑의 몸매를 섹시하게 부각시켰다. 여기에 새틴 클러치백과 볼드한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매치하여 세련된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한쪽으로 고정시켜 내려놓은 헤어스타일은 매혹적이었다.


 

 

▶ 판빙빙 : 1타 2피 ★★★☆

 

판빙빙은 올해도 어김없이 중국전통의상을 선택했다. 빨간색 바탕에 소학이 그려진 개량 드레스를 입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 대표 배우답게 자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고전미를 동시에 뽐냈다. 머메이드라인으로 판빙빙의 콜라병 몸매가 확연하게 드러나기도 했다.

 

다이아몬드 드롭 이어링과 팔찌 그리고 진주 클러치백을 매치하여 화려함을 더했다. 앞머리를 얼굴보다 크게 부풀려 올렸다. 여기에 그가 자주 연출하는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과 빨간색 립스틱은 그가 선택한 의상과 잘 어울렸다.

 

 

▶ 레이첼 맥아담스 : 시스루의 잘못된 예 ★★☆

 

맥아담스는 끔찍한 시스루룩을 제대로 보여줬다. 살색 망사 위에 빨간색 레이스가 덧대어진 '마르케사(Marchesa)' 롱드레스를 선택했다. 과감한 시도는 좋았지만 시스루룩의 본질인 섹시와 관능미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무엇보다 본인도 감당하지 못하는 치렁치렁한 드레스 자락이 문제였다. 드레스 끝과 양옆 어깨가 길게 늘어진 자락은 보기에도 거추장스러웠다. 긴 드레스에 구두가 걸려 여러 번 비틀거리기도 했다. 등 중앙에 있는 두껍고 넓은 지퍼는 얇은 시스루 드레스 디테일에 전혀 걸맞지 않았다. 

 

 

▶ 우마 서먼 : 머리 때문이야 ★★★

 

서먼은 모든 것이 완벽했다. 하지만 헤어스타일은 서먼을 한순간에 워스트 드레서로 전락시켰다. 그는 '베르사체(Versace)' 2011 가을 컬렉션 의상을 입었다. 이 의상은 순백의 우아함을 강조한 화이트 깃털 드레스이다. 여러 절개선으로 가슴을 강조했다. 때문에 서먼의 볼륨 있는 몸매가 가감 없이 드러났다.

 

문제는 대충 묶은 머리였다. 사방으로 잔머리가 지저분하게 흘러내렸다. 머리를 고정시키기 위해 바른 헤어스타일링제가 뭉쳐져 머리를 안감은 것처럼 보였다. 깔끔하지 못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우아한 깃털 드레스가 빛을 보지 못했다.

 

 

▶ 공리 : 보라는 레드카펫의 적 ★★★

 

공리는 고혹적이었다. 짙은 보라색 튜브 롱드레스를 선보였다. 코르셋 상의는 같은색 스팽글과 프린지로 장식됐다. 뒤로 갈수록 프린지가 길게 늘어져 화려한 분위기가 배가됐다. 또한 무릎까지 드레스가 타이트하게 붙어 불혹의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날씬한 몸매가 드러났다.

 

드레스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풀세트로 착용해 스타일을 고급스럽게 강조했다. 곧게 뻗은 긴 머리를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 심플하게 풀어 내렸다. 눈 끌을 강조한 아이라인과 누드톤의 메이크업은 화려한 의상과 균형이 잘 맞았다. 모든 것이 무난했지만 짙은 보라색 드레스컬러는 어둡고 무거워 보여 아쉬웠다. 
 


▶ 멜라니 그리피스 : 특징 없는 드레스룩 ★★

 

그리피스는 어려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그런 의도는 전혀 살리지 못한 채 특색 없는 드레스룩으로 완성됐다. 블랙 슬리브리스 엠파이어 드레스를 입었다. 무난한 선택이었지만 양 어깨에 달린 코사지는 거추장스러워 보였다.

 

가슴과 등이 깊게 파여졌지만 몸매에 볼륨감이 전혀 없어 섹시미가 전혀 살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은 목이 허전하고 밋밋해 보였다. 블랙 원석이 박힌 귀걸이는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블랙 클러치백은 같은 색 의상에 묻혀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했다. 

 

<칸영화제 특별취재팀>

 

글=임근호·송은주·서보현기자

사진=김용덕·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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