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게 된 여성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네티즌들은 한목소리로 분노를 표출했는데요.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코인 법률방’에서 의뢰인은 변호사와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습니다.

과거 의뢰인이 임신했을 당시 남편은 군인이었다는데요. 제대를 하고 돈을 벌어야 했답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이라 생활이 힘들었다는데요.

혼자도 아니고 아이까지 있어 배는 더 힘들었겠죠.

결국 의뢰인은 하남에 친정집이 있어 그곳애 아이를 맡기고 회사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전남편은 아이와 같이 살던 부천 신혼집에서 계속 살았다고 하고요.

그때 당시 남편하고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볼 수 있었다는데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남편이 친정집인 하남에 오지 않으려고 했답니다.

그래서 직접 의뢰인이 부천으로 찾아갔다는데요. 의뢰인은 "그날따라 유난히 (남편) 가방이 잘 보였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렇게 가방을 열게 되었고 거기에서 연애편지 네 장을 발견했다는데요. 이날 의뢰인은 남편의 외도와 그 증거까지 보게 됐습니다.

의뢰인은 전남편의 상간녀를 고소하고 싶어서 남편에게 외도의 증거인 연애편지를 주지 않았다는데요.

편지에는 "요즘 거의 맨날 오빠 보는 거 같애 이제는 막 꿈속에도 나온다", "오빠 안고 있으면 따뜻해서 너무 좋아"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상간녀는 남편이 유부남인 줄 알고도 만났다고 합니다. 이 사연은 네티즌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겼습니다.

<영상출처= KBS Joy ‘코인 법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