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 부동산 개발 회사가 반나체 여성의 등에 아파트 평면도를 그리는 방법으로 아파트 광고를 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중국청년보가 5일 보도했다.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난닝시에서 웨이룬 투자공사가 아파트를 홍보하기 위해 이 같은 판촉행사를 개최한 것.

관련 동영상을 보면 상반신을 벗은 여성 모델들이 앞쪽엔 나비 문양을, 등에는 아파트 평면도를 새기고 손님을 맞는다.

이같은 사실은 홍보장을 다녀온 누리꾼들이 관련 영상과 사진을 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에 잇따라 올렸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갑론을박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외설스럽다”며 반대하고, 일부는 “행위예술이 별거냐”며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자 관련 당국은 홍보행사를 중지시키고 정식 수사에 나섰다고 중국청년보는 전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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