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패션 센스와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주목받는 일본인 부부가 있습니다.
외출할 때면 빼먹지 않고 옷을 맞춰입는다고 하는데요.
이미 76만 9천 이상의 팔로워가 그들의 커플룩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에 따르면, 부인 토미(Tomi Seki)씨와 남편 츠요시(Tsuyoshi Seki)씨는 딸의 제안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디 bonpon511에서 본(Bon)은 남편을 폰(Pon)은 부인을 의미하는데요.
60대 초반인 두 부부는 함께한 지 올해 38년이 됐습니다.
그들이 커플룩을 입게 된 계기는 황당하면서도 단순합니다.
바로 그들의 머리색이 같은 회색이었기 때문인데요.
부인 폰은 인터뷰를 통해 “우린 둘 다 회색 머리를 가지고 있다. 패션 스타일도 맞추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래서 서로 같은 색, 패턴으로 맞춰 입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커플룩, 시밀러룩은 그 날의 느낌에 따라 결정한다고 하는데요.
주로 단색이나 빨간색, 파란색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커플룩을 살펴보면 주로 체크나 스트라이프로 맞춰 입은 것을 알 수 있죠.
현재 부부는 은퇴 후,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센스있는 그들의 커플룩은 인스타그램 @bonpon511 계정에서 확인해 보세요.
<사진출처=bonpon511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