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마동석이 아이돌 못지 않은 귀여움을 뽐냈습니다.

마동석은 지난 10일 메가박스 상봉점에서 진행된 영화 '동네 사람들'(감독 임진순) 무대 인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이상엽, 김새론 등과 함께였는데요. 이들은 영화관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던 중 특별한 물건(?)도 선물 받았습니다. 아이돌 팬사인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끼 모자 인데요. 끝을 잡으면 귀가 움직여 귀여움을 강조 시켜주죠.

마동석은 이를 받아들고 살짝 망설였는데요. 이내 고개를 숙이고는 터프하게 모자를 썼습니다. 고개를 들자 관객들은 환호했죠.

그는 모자 끝을 잡고 귀를 팔랑팔랑 움직였습니다. 한 손으로 쥐고 빠른 속도로 귀를 움직이기도 했죠. 그의 모습에 옆에 서 있던 김새론과 이상엽도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귀 팔랑팔랑 잔망 터짐", "진심 귀엽다", "토끼 가죽 벗겨서 쓴 줄", "한 손으로 양쪽 귀 움직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동네사람들'은 스릴러 영화인데요. 실종된 여고생을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분)이 사건을 쫓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 'cymovie', JTBC, 영화 '동네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