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최초 먼저 번호를 교환한 맞선 남녀가 있습니다.

지난 22일 tvN '선다방'에는 소방관 남자와 플라워 카페를 운영하는 여자가 출연했는데요.

이날 남성은 밤샘 근무를 마치고 한숨도 못 잔 채로 맞선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여성은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남성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는데요.

그러나 그는 '소방관'에 대한 선입견으로 사랑을 시작하기 어렵다며 밝힌 상태.

하지만 당당한 맞선녀에게 용기를 냈습니다.

그는 "오늘은 진짜 최고로 뽐낸 겁니다"라고 수줍게 말했는데요.

이어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이며 바닥만 쳐다봤습니다.

이에 여자도 "사실 저도 신경 쓰고 나왔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네요"라고 대답했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맞선녀는 먼저 번호를 물어봤는데요. 이에 맞선남도 "번호 교환할까요?"라며 흔쾌히 핸드폰을 건넸습니다.

이를 들은 유인나는 깜짝 놀랐는데요. 맞선 자리 최초 번호 교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MC들은 흥미진진하게 맞선 남녀를 지켜봤는데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3시 맞선 남녀는 식사를 하러 가기로 결정했는데요.

만난 지 1시간 19분 만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겁니다.

MC들은 식사를 하러 나가는 둘을 보며 왠지 아쉬워했는데요.

하지만 맞선 남녀에게 기념품을 건네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또한 함께 재방문하면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쿠폰도 증정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간질거리는 3시 맞선 남녀의 번호 교환, 영상으로 다시 확인해보세요.

<영상출처=tvN '선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