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이승기가 빌보드 K팝차트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7일 발표된 빌보드 K팝차트 '톱100(기준기간 11월 28일~12월 4일)'에 따르면 이승기는 5.5집 타이틀곡 '되돌리다'로 1위를 차지했다. 12월 첫 주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이다.
특별한 앨범 활동없이 이룬 성과다. 이승기는 지난달 22일 새 앨범을 발매했다. 하지만 단독 콘서트 일정으로 인해 음악 프로그램은 KBS-2TV '스케치북' 단 1개만 소화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 1위를 수성한 건 음악의 힘이라는 평가다. 힐링 뮤직이 리스너의 감성을 충족시켰다는 것. '되돌리다'는 겨울에 맞는 따뜻한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로 호평받고 있다.
'되돌리다'는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롱런하고 있다. 발매 2주차에도 올레뮤직, 몽키 3에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른 수록곡들도 실시간 차트 10~15위권을 유지 중이다.
한편 2위는 SBS-TV 'K팝 스타' 참가자인 '악동뮤지션'의 '다리 꼬지마'가 올랐다. '비스트' 양요섭의 솔로 타이틀곡 '카페인'과 이하이의 데뷔곡 '1,2,3,4'는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사진출처=빌보드 K팝차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