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자신의 '짤방' 시리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조승우는 지난 14일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자신의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짤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사진은 다 알고 있다. '영원히 고통받는 조승우'라는 제목의 낚시 사진과 직장생활 사진 등 정말 신선하고 재밌다. 천재적"이라며 웃었습니다.

조승우가 언급한 '낚시짤방'은 지난 2003년 황정민, 지진희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 낚시 여행을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 조승우는 안경에 민소매를 입고 직접 낚은 물고기를 들어올린 모습인데요. 한껏 푸근하고 소탈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팬들은 이 사진을 보고 부모님께 "소개받은 남자", 혹은 "남자친구"라고 속여봤는데요. 부모님들은 대체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난색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