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놀라운 우연이 있을까요? 쌍둥이 자매와 쌍둥이 형제가 사랑에 빠졌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보어드판다에 따르면 이 쌍둥이 커플들은 트윈스데이 페스티벌(Twins days festival)에서 합동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 페스티벌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매년 여름에 열리는데요.

이 두 커플은 작년 축제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서로를 마주한 순간, 운명이라고 느꼈다고 하는데요.

쌍둥이 형제의 이름은 조쉬(Josh)와 제레미(Jeremy)입니다.

그들은 올해 2월 2일에 브리타니(Brittany)와 브리아나(Briana)에게 청혼했는데요.

브리타니는 인터뷰를 통해 "저는 우리 모두가 축제 마지막날에 함께했던 것을 정확히 기억해요. 그 때가 마치 슬로우 모션처럼 느껴졌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서로 같은 수트와 드레스를 입고 합동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들은 가능하다면 함께 모여 살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를 낳은 후에도 함께 살길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를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정말 신기하다", "저런 우연이 있다니" 등의 반응인데요.

한편으로는 "개개인의 생활이 필요하다", "조금 괴상한 기분이다", "그들은 개별적인 삶을 살아야 할 필요가 있다"라는 우려의 반응도 있습니다.

<사진출처=Bored P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