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은 이웃 간의 관계를 더 악화시키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이웃은 오히려 훈훈한 미담의 주제가 됐는데요.

지난 8일 트위터 유저 A씨는 "윗집에 아이가 살아 조금 쿵쿵거리는 편이다. 하지만 어머니는 '애들이 뛰면서 놀아야지, 괜찮다'는 주의였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의 활발한 활동은 아이의 부모까지 알고 있었습니다. "윗집 분이 항상 '죄송하다'고 해도 어머니는 항상 괜찮다고 하셨다"고 말했죠.

그리고 며칠 뒤 윗집에서 귀여운 편지 하나가 왔는데요. "오늘 윗집 어머님분이 아이 손을 잡고 오셔서 '수능 얼마 안 남고 고생할텐데 너무 뛰어서 미안하다'며 떡과 편지를 줬다"고 설명했는데요.

편지를 쓴 사람은 층간소음의 장본인, 귀여운 어린 꼬마였습니다. 그는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누나 뛰어서 미안해요. 시험 잘 보세요", "100일 동안 조심할게요"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