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김재중이 일본 폭우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그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히로시마 방문기를 전했는데요.

그는 일본어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폭우피해를 입은 히로시마에 다녀왔다. 뉴스에서 본 것보다 실제는 더 처참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작업은 진행되지 않은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의 힘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죠.

사진엔 폭우로 부러진 듯한 나무와 부서진 자동차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언뜻 보기에도 심각해보였죠.

그는 마스크를 쓰고 찍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전철이 다니지 않는다. 택시도 없지만 오기 잘 했다. 여러분의 힘을 빌려달라"며 스스로를 격려했습니다.

봉사활동으로 고된 모습을 찍기도 했습니다. 역 앞 길에서 지인의 허벅지를 베개 삼아 누운 그는 "역 앞에서 죄송하다. 수고했다"라고 적었습니다.

한편 일본 히로시마(廣島)현 구마노초(熊野町)에서는 수일 동안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사망자는 200여 명,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사람들도 8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김재중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