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들은 뒤뚱거리며 걷습니다. 그런 귀여운 모습으로 길을 안내하면 어떨까요?

펭귄을 따라가는 모양새의 네비게이션이 있습니다.

일본 도쿄 선샤인 아쿠아리움은 지난 2014년 관람객 통계를 냈습니다. 2년간 관람객이 큰 폭으로 줄었음을 확인했는데요.

아쿠아리움 측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펭귄 네비게이션을 만들어낸 건데요.

펭귄 네비게이션은 지하철역부터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선샤인 아쿠아리움으로 가는 길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수족관 펭귄들의 실제 움직임을 모션 캡쳐 기술을 이용해 카메라에 담았다고 합니다.

10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CG로 가공됐고 앱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덕분에 관광객들은 아쿠아리움으로 오는 길을 헤메지 않게 됐습니다.

또한 펭귄 네비게이션 덕분에 관광객이 152%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사람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따라 갔다", "펭귄의 뒤뚱거리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사진출처=Sunshine Aquar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