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KBS-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가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4일 방송된 '착한남자'는 15.1%(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최고시청률 17.3%보다 2.2% 하락한 수치. 하지만 동시간대 1위는 변함없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재희(박시연 분)이 과거 살인사건을 저질렀던 이유가 밝혀졌다. 한재희는 당시 한 의문의 남자에게 성희롱을 당했다. 이에 우발적으로 그를 죽이게 된 사실이 알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강마루(송중기 분)가 재희와의 관계를 끝내는 모습도 그려졌다. 한재희의 자작극에 환멸을 느낀 것. 한재희는 오빠 한재식에게 폭행을 당한 것처럼 꾸며 동정심을 샀고, 사실을 알게된 강마루는 결별을 고했다.
2위는 MBC-TV '아랑사또전'이었다. 시청률 12.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림(신민아 분)이 죽음을 맞게 된 이유가 밝혀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주왈(연우진 분)과 홍련(강문영 분)의 악행을 알게되자 살해당한 것.
SBS-TV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5.2%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아이돌이 대거 출연 학원물로 화제를 모았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설리, 최민호 등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인정받았다.
<사진출처=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