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다툼으로 세간을 들썩이게 했던 SS501 출신 김현중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6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김현중은 최근 MBC 플러스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 출연을 앞두고 있다.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12부작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김현중은 극중 시간여행자 역을 맡을 예정이다. 나이도 태생도 불문인 인물로, 쓸쓸한 삶을 이어가는 캐릭터. 무늬만 갑인 여주인공을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게 된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와 임신, 폭행, 친자소송 등의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 지난해 4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 원 약식 명령을 받는 등 끊임없는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논란 속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지난 2월 전역했다. 김현중은 KBS2 ‘감격시대‘ 이후 4년 만에 복귀하는 셈.

‘시간이 멈추는 그 때’에는 인교진도 출연할 전망이다. 오는 7월 촬영에 돌입한다. 10월 방송 예정.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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