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질까요?

심상치 않습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훈남정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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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과 황정음의 만남은, 또 재밌습니다. SBS-TV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에서 찰진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아직! '훈남정음'을 모른다고요? 걱정할 것, 없습니다. 이제 겨우 1주가 지났을 뿐. 아래 3장 요약만 보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 강훈남(남궁민 분) : 갤러리 '공작소' 대표. 마성의 완벽남이자 연애의 神. 친구 찰리(조달환 분)의 연애 칼럼을 대신 써줌. 결과는 대박. 그러나, 자신은 연애도 결혼도 거부.

☞ 유정음(황정음 분) : 전직 다이빙 선수. 현직 결혼정보회사 '금상첨화' 커플 매니저. 상반기 실적 0건의 굴욕. 그래서, 연애칼럼을 쓴 주인공(훈남) 찾아 삼매경.

☞ Point : 정음의 절친 양 코치(오윤아 분), 바람둥이 때문에 한강에 다이빙. 정음은 흥분해 구조자를 찾기 시작. 스트레칭 중인 훈남이 손을 들었다고 오해, 한강에 밀어넣음.

↑ 2회 하이라이트 ↑

참고로, 문제의 바람둥이? 훈남의 사촌동생 육룡(정문성 분). 육룡은 훈남의 연애칼럼을 통해 카사노바로 거듭남. 여러 다리를 거치다 결정사 회원들에게 고소당할 위기. 

이걸로, 1주차 복습 끝. 지금부터는 2주차(5회) 스포일러를 방출합니다. '디스패치'가 지난 18일, 일산 탄현 스튜디오를 찾았는데요. 두 사람의 케미를 미리 보고 왔습니다.

#2. 훈남의 집안 (5회)

READY ACTION

남궁민이 황정음을 번쩍 들어올립니다. 황정음은 분노의 탈출을 시도합니다. 허공을 향해 하이킥. 소리도 내지릅니다.

하지만, '훈남정음'은 로코입니다. 남궁민은 자세를 바꿉니다. 황정음을 '보디가드' 자세로 안고~ 소파에 내려놓습니다.

"그래! 우린 로코다"

순식간에, 맨틱 미디로 변신.

"재밌는데?"

곧이어, 연결 장면. 황정음이 남궁민에게 중요한 제안을 합니다. 남궁민의 표정을 보아하니, 칼입니다. '아묻따' 거절같죠? 신 쪼개기 들어갑니다.

# 6. 정음의 제안 (5회)

AGAIN, READY ACTION

"헛소리 하지마"

"지금 협박해?"

"아니, 협조요!"

"훈.남.거.절"

"정.음.무.룩"

주고 받는 대사가 길었지만,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까지.

"본방은, The 재밌다"

남궁민과 황정음은 티격태격 신을 끝냈습니다. 이제 좀 쉬어야지요?

그럴 여유 없습니다. 두 사람 모두 대본홀릭. 혼자서도 연습, 둘이서도 연습. 눈만 맞았다~ 하면 대본을 듭니다.

그래서, 궁민배우

대본 분석의 정석입니다.

리허설 마저 실전처럼.

동선까지 그립니다.

어디, 남궁민만 그럴까요? 

우리가 알던 황정음이 아닙니다

진지하게 대본을 연구하고

순식간에 유정음에 몰입.

그녀만의 연기를 펼칩니다.

그래서, 로코정음 

우선, 채널을 고정하면요.

다음, 회가 기다려 질겁니다

5회는 30일(수요일) 10시, SBS

글=김지호기자(Dispatch)

사진=이호준기자(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