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양예원 씨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실장. 지난 17일 방송된 SBS-TV '8시 뉴스'에서 직접 해명에 나섰는데요.

그는 해당 사건과 관련된 의혹들을 부인했습니다. "문을 잠근 적도 없고, 협박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실장은 당시 있던 서약서 역시 제출했는데요. 사진 작가들이 외부에 유포하지 않고, 개인 소장만 한다며 서명했다네요.

이어 "(양예원이) 오히려 촬영 더 잡아달라고, 돈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촬영도 많이 잡아줬고, 13번"이라고 답했는데요.

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합의된 상황에서 촬영했고, 모델료도 지급했다"며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비판 여론은 이어졌는데요. "촬영 많이 잡아달라는게, 어떤 내용인지 알기 전 아니냐", "구체적 내용을 공개해라" 등입니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20일 스튜디오 실장 A씨의 주거지와 스튜디오, 차량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진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