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음료에 얼음 빼고 달라고 하면 안 됩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페 알바생인데 꼭 알려주고 싶은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현재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학생"이라며 "요즘 날이 더워짐과 동시에 차가운 음료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많아졌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가끔 손님들 중에 아이스 음료를 주문하고 얼음을 빼달라고 하거나 1~2개만 넣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경우 얼음이 빠져서 음료의 양이 적어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가 미리 안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음료의 양이 적어 항의하는 손님이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글쓴이는 "카페 알바생은 레시피대로 만든다. 컵 사이즈별로 물이나 우유 들어가는 양이 정해져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끝으로 "아메리카노의 경우 물을 더 넣으면 연해지고,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에 우유를 더 넣으면 우유맛만 강해진다"며 "내 가게라면 융통성 있게 하겠으나 나는 알바생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Mariko Sakata, 1912 Pike, 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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