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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 10] "멘토따라 한표간다?"…문자투표의 사소한 궁금증

 

 

[Dispatch=나지연·서보현기자] MBC-TV '위대한 탄생' 손진영. 본선 첫번째 무대에서 그가 받은 심사위원 점수는 33.4점. 12명 중에서 꼴찌였다. 그러나 문자투표 결과 반전이 일어났다. 그가 받은 문자투표수는 22만 1,435표. 꼴찌가 2등으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시청자가 손진영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실력 때문일까, 심사위원 점수에 대한 반발일까. 아니면 매 무대에서 보여 준 눈물의 힘은 아니었을까. 혹시 멘토 김태원에 대한 호감이 문자투표로 이어진 것일까.

 

시청자의, 시청자에 의한, 시청자를 위한 문자투표. 참가자의 합격 여부는 시청자의 엄지 손가락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팬심을 움직이는 자가, 문자투표를 많이 받게 될 수 밖에 없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문자투표의 기준은 무엇일까. 문자투표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을 Q/A로 살펴봤다. 

 

 

Dispatch1. 문자투표, 왜 하는 건가요?

 

A. 시청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시청자가 소비자가 되는 시장 구조에서 시청자의 참여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 시청자와 심사위원, 그리고 시청자와 참가자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할 수 있다. 또 오디션 최종 우승자의 가능성을 검증하는데도 유용하다. 문자투표는 개성과 다양성 등에 대한 시청자 검증 단계로 볼 수 있다.

 

 

D2. 문자투표, 왜 100% 반영 안될까? 

 

A. 공정성 때문이다. 문자투표 비중이 높아지면 인기투표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슈퍼스타K'의 경우 시즌1에는 90%, 시즌2에는 60%로 문자투표의 비중을 하향조정했다. 문자투표가 팬덤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실력 우선주의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모토에 맞춘 결과다.

 

 

D3. 왜 중복투표는 안되고 다중투표는 될까?

 

A. 중복투표를 금지하는 것은 팬덤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만에 하나 중복투표를 할 경우 실력과 상관없이 일부 참가자에게 표가 쏠릴 수 있다. 반면 다중투표가 가능한 이유는 시청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참가자의 가능성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다. 자신이 선호하는 참가자 외에도 가능성이 보인 참가자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방식이다.

 

 

D4. 멘토의 인기가 문자 투표에 영향을 줄까?

 

A. 물론이다. 멘토와 문자투표 사이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 '위대한 탄생'의 경우 멘토에 따라 문자 투표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멘토의 말 한마디에 감정이입이 되는 것. 예를 들어 김태원의 '미라클맨' 멘트는 손진영과 시청자를 교감시키는 결정적 단어다. 심리학에 근거해도 평소 자신이 좋아했던 가수의 제자에게 관심이 간다.

 

 

D5. 첫번째 보다 마지막에 하는 것이 유리할까? 

 

A.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순서 자체보다는 미션 수행 여부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를테면, 미션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참가자라면 첫번째 무대가 불리하다. 뒤로 갈 수록 상대적으로 더 못한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미션을 완벽히 소화한 참가자라면 뒤보다 앞에 하는 것이 좋다. 일종의 기선제압 효과라 할 수 있다.

 

 

D6. 눈물 한 방울에 투표율이 올라갈까?

 

A. 눈물의 힘은 크다.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눈물이라면, 문자투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참가자의 눈물과 호소에 팬심이 움직일 확률이 높기 때문. 그러나 공감없는 눈물은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눈물이 오버 액션으로 받아들여질 경우 한 순간에 참가자가 비호감이 될 수도 있다.

 

 

D7. 개인사를 보여주는 것이 문자투표에 도움이 될까?

 

A. 당연하다. 오디션에서 개인사는 단순히 화제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참가자들의 감정을 시청자가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한 마디로 참가자의 무대에 대한 배경 지식이라 할 수 있다. 일례로 '슈스케2' 김지수는 '사랑이 지나가면'을 부를 때 자신과 부모님의 관계를 이야기했다. 가사와 잘 맞아떨어진 김지수의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줄 수 있었다. 

 

 

D8. 외모가 문자 투표에 영향을 끼칠까?

 

A. 일정 부분 영향을 준다. 실력 판단 후에는 외모로 판단 할 수도 있다. 실력이 비슷한 참가자 사이에서는 외모에서 투표율이 갈릴 수 있는 것. 외모적으로 어필하는 사람이 문자투표율에서 유리한 결과를 보일 확률이 높다. 외모의 경우 여자 참가자보다 남자 참가자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편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시청자 대부분이 여성층이라는 것과 연관이 있다. 

 

 

D9 심사위원 점수와 문자 투표 비례할까?  

 

A.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다. 심사위원의 점수는 일종의 가이드 역할을 담당한다. 시청자의 의견 결정에 도움을 주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만약 자신이 선택한 참가자가 심사위원에게 호평을 받았다면 투표로 이어질 수 있다. 일종의 촉매제와 같은 역할이다.

 

 

D.10 시청률이 오르면 문자투표도 많이 할까?

 

A. 그렇다. 기본적으로 시청률이 잘 나온 날에는 문자투표도 많이 나온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절대 권력은 시청자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시청자의 프로그램 시청 여부에 따라 참가자들의 합격/불합격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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