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출신 지오가 아이돌 지망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습니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관련해 밝혔는데요.

그는 "보통 계약 기간을 5년~ 7년 잡는다. 대부분 7년이다. 왜냐하면 연습 시킨 기간이 있는데 5년은 너무 짧다는 거다"라고 했죠.

이어 "일단 7년이라는 기간은, 청춘을 그 한 회사와 간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신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만약 7년이 길다고 생각해, 5년을 하겠다고 하면요? 지오는 "만약 (회사에서) 5년 죽어도 안 해준다 그러면 하지 마라"라고 했습니다.

그는 당당했는데요. "그건 잘못된 거다. 회사가 계약 기간 동안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5년이든 4년이든 충분하다"고 했죠.

이어 잘 안됐을 경우를 떠올렸는데요. "스케줄이나 마케팅에 있어 회사의 영향도 있었을 텐데, 무조건 아티스트 책임으로 몰아간다"고 했습니다.

이어 "(일부 회사는) '너네가 못 해서 그래'라며 공백기를 갖고, 빚은 계속 쌓이는데 알바도 못 하게 하고 데뷔 안 시켜준다"고 했습니다.

그는 아이돌 지망생들의 마음을 헤아렸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해온 거, 잘 하는 거는 이거 밖에 없는데"라고 했죠.

이어 "난 이미 나이가 들어 있고, 다른 일 하려니까 용기도 안 나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얼마나 힘들겠냐"라고 했는데요.

마지막으로 계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실패 후 리스크도 생각해야 한다. 무조건 잘 될거라 생각하고 계약할 게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지오가 말하는 진심어린 조언, 영상으로 보실까요?

<영상출처=지오TV [GOTV]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