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뱀뱀은 현재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군대인데요.

뱀뱀은 지난 8일 자신의 고향인 태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태국에서 진행하는 군입대 추첨 행사 때문이죠.

그를 촬영하기 위해 현지엔 수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현재 SNS 라이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속 뱀뱀은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검은색 옷을 입고 있습니다. 멤버들의 말에 따르면 "한동안 집 안에 모든 빨간 물건을 치울 정도"였다고 전했죠.

태국은 한국과는 조금 다른 징병제를 운영합니다. 징집 인원 수치를 뽑기 위해 제비뽑기를 진행하는데요.

뽑기는 간단합니다. 박스 안에 있는 공을 뽑는 것인데요. 검은 공이 나오면 면제, 빨간 공이 나오면 현역 입영 대상자가 됩니다.

군인 징집 수는 해마다 달라집니다. 또 뽑기 중 빨간 공을 뽑은 사람들이 모두 선출되면, 행사는 그 자리에서 종료됩니다.

복무 기간은 조금씩 다른데요. 지원병은 2년, 고졸 학력은 1년, 대졸 학력은 6개월입니다.

태국 출신 아이돌이 징집 추첨을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09년 '2PM' 닉쿤도 추첨에 참여했는데요. 당시에는 자원입대자 수가 많아 자연스럽게 면제를 받았습니다.

또 'NCT' 텐도 태국 출신 멤버인데요. 그는 신체검사에서 탈락해 면제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