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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미투' 교수 방에 붙은 포스트잇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미투'(#Metoo)를 외치고 있습니다.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교수의 연구실에 수많은 포스트잇을 붙였습니다.

23일 SNS에는 '현 이화여대 성폭력 가해자 교수실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교수실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색색 포스트잇과 풍선이 교수실에 붙어 있었는데요.

포스트잇에는 "어린 여자아이들은 영원히 어리지 않다. 강력한 여성으로 변해 당신을 박살내러 돌아온다", "음악을 하랬더니 음란하고.. 교수 맞냐"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또 "우리는 꽃이 아니다. 우리는 불꽃이다"는 내용도 있었고요. 커다랗게 "성범죄자의 방, 퉤", "벗들! 여기야" 등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진까지 있어 눈길을 끕니다. 사진 가운데에는 "제 룸메이트가 되어주세요"라고 프린트해 붙였습니다.

한편 이화여대 관현악과 S교수는 제자들을 상대로 지속적 성추행을 했다고 고발당한 상태입니다.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성명서가 공개됐는데요.

이 성명서에 따르면, S교수는 악기 지도를 이유로 여러 차례 학생들에게 불쾌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S교수는 "신체 접촉이 있었던 건 인정하지만, 교육 차원이었다"는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앞서 조형예술대학 조소과 K교수 역시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MT에서 학생을 성추행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쏟아졌습니다.

이대 측은 두 교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학생들은 23일 이대 정문에서 '미투' 지지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당국의 능동적 대처 및 교수들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학생들은 "예술대와 음악대는 교수의 직접 평가가 중요한데, 이를 악용한 권력형 성범죄"라며 "K교수는 침묵으로 일관한다. S교수는 뻔뻔하게 시치미를 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많은 학생들이 교육상 접촉과 추행을 구분하지 못할 리가 없다. 두 교수는 교수와 제자란 관계를 이용, 학생들을 성적 착취하고 반성할 줄도 모르는 비겁자"라 소리높여 비판했습니다.

<사진출처=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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