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배우 장동건과 박형식이 역대급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최근 KBS-2TV '슈츠' 대본 리딩을 가졌다.

첫 호흡부터 인상적이다. 장동건은 대한민국 최고 로펌 변호사 '최강석'을 맡았다. 박형식은 뛰어난 기억력을 가진 신입 변호사 '고연우'를 연기했다.

남다른 연기 열정도 보여줬다. 두 사람은 긴 대본 리딩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드러냈다. 4시간 동안 오롯이 연기에만 집중했다.

조연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진희경, 채정안, 고성희, 최귀화 등이 참석했다. 코믹과 진지를 넘나들며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한편 '슈츠'는 미국 인기 TV 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 다음달 25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몬스터 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