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끼어들거나 고의적으로 급정거 하는 운전자를 목격하신 적 있나요?
지구 반대편 미국에선 분노의 보복 운전을 하다 발생한 사고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소식을 YTN에서 보도했습니다.
이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션사이드의 한 고속도로입니다. 도로 위에서 두 남자가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붉은 상의의 남성이 앞차에서 내린 운전자입니다. 그는 뒤차 운전자에게 뭔가를 따지는 것 같은데요. 뒤차 운전자 역시 고개를 내밀며 분노를 표출하는 듯 보입니다.
한차례의 다툼이 끝나고 사고는 발생했습니다. 뒤차 운전자는 갓길로 차를 빼낸 뒤 바로 앞차의 옆구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너무 급하게 핸들을 튼 나머지 옆으로 전복되고 말았는데요.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걸까요? 말다툼 과정에서 앞차 운전자가 뒤차 운전자에게 침을 뱉었다고 하는데요. 화가 난 뒤차 운전자가 복수를 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이들이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도 궁금하시죠? 침을 뱉은 앞차 운전자는 경범죄 스티커를 받았고요. 뒤차 운전자는 살인미수 중범으로 기소됐다고 전해집니다.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면 이런 일이 발생하는군요.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영상출처=유튜브 'YTN NEWS'>